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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 (3)
임신 배뭉침 (원인, 대처법, 병원기준)

임신 후기로 갈수록 배뭉침 빈도가 하루 10회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납니다. 초중기에 하루 두세 번 정도였던 것이 후기에는 거의 상시처럼 느껴질 만큼 자주 오더니, 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이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뭉치는 강도도 가볍게 스치듯 지나갈 때가 있는가 하면, 거동이 힘들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버릴 때도 있어서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배뭉침의 원인, 사실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배뭉침의 원인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자궁수축(uterine contraction)의 정확한 발생 기전 자체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자궁수축이란 자궁 근육이 일시적으로 긴장·수축하면서 배가 단단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자궁이 잠깐 '힘을 주는' 상..

카테고리 없음 2026. 9. 12. 23:16
새둥지 증후군 (임신 말기, 본능, 출산 준비)

저도 처음엔 그냥 제가 깔끔한 성격이라 그런 줄 알았습니다. 임신 30주쯤 되자 자꾸 집 안을 들여다보게 되고, 아기 용품이 들어올 자리를 머릿속으로 재배치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새둥지 증후군'이라 불리는, 임산부라면 꽤 많이 경험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제 얘기를 꺼내면서 이 증후군이 실제로 어떤 건지 풀어보려 합니다. 임신 말기, 갑자기 집을 뒤집고 싶어지는 이유저는 주말부부였습니다. 포항에서 구미로 짐을 옮기며 이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짐 정리가 시작됐고, 거기서 집 전체 세팅까지 이어졌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냥 이사 때문에 정리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기 옷이 들어갈 서랍을 비우고, 기저귀 갈이대 위치를 몇 번이나 바꿔보고 있었거든요.이런 행동을..

카테고리 없음 2026. 9. 10. 13:48
임신 32주 증상 (부종, 태동, 임신입맛)

솔직히 저는 임신하면 온몸이 퉁퉁 붓고,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그게 아니면 한 발짝도 못 움직일 줄 알았습니다. 막연히 그런 줄만 알고 32주를 맞이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생각과 다른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부종도, 입맛 변화도, 태동으로 인한 통증도 모두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결이 달랐습니다. 부종, 저도 모르게 쌓이고 있었습니다임신 후기가 되면 얼굴과 손발이 눈에 띄게 붓는다는 말,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32주에 접어들면서 얼굴과 손발이 확연히 붓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임신 후기 부종은 자궁이 커지면서 하대정맥을 압박해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그 결과 말초 조직에 체액이 고이는 현상입니다. 여기서 하대정맥이란 하체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가장 굵은 정맥을 말하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6. 9. 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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